무더운 여름에 필수적인 김치하면 열무물김치가 생각나네요.
서걱서걱 김치냉장고에 얼려서 먹으면
반찬으로도 좋지만 국수에 말아 먹어도 좋고 밥에 말아서 먹으면
무더위가 싹 사라지곤 합니다.
내장까지 시원 깔끔한 열무물김치
함께 만들어 볼까요?
* 재 료 *
열무 300g
감자 전분 1큰술 - 납작하게
굵은소금 2큰술 정도
고춧가루 1/2큰술
설탕 1/2큰술
홍고추 3개
양파 1/2개 - 작은 크기
대파 1/3 뿌리
마늘 3알
* 계량기준 *
컵 = 종이컵
큰술 = 밥숟가락
먼저 풀을 쑬 건데요.
일반적으로 밀가루 풀을 많이 사용하지만
감자 전분으로 풀을 쑤도록 하겠습니다.
감자 전분을 활용하면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열무물김치의 맛을 더욱더 시원하고 맛있게 도와주어 좋습니다.
감자전분 1큰술 - 납작하게
물 1대접
밑이 눌러 붙지않게 살살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부르르 끓어 오르면 약 5분정도 더 끓여서 식혀 놓아요.
열무 300g
뿌리가 퉁퉁한 것은
잎과 뿌리 사이를 깨끗히 도려내고
뿌리 끝도 잘라낸 후 잔뿌리들을 긁어냅니다.
물에 깨끗히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퉁퉁한 뿌리는 적당히 갈라줍니다.
굵은소금 1큰술 - 수북히 넣어서
설렁설렁 섞어 40~50분 정도 절여주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물에 살살 헹구어 주고
열무는 많이 만지면 풋내가 나는데요
여려서 최대한 적게 만져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채반에 건져 놓아요.
대파 1/3 대충 썰어요.
홍고추 2개 대충 썰어요.
홍고추 1개는 어슷하게 썰어서 따로 준비합니다.
양파 1/2 개 - 작은 크기
대충 썰어줍니다.
대파 1/3 대충 썰어요.
믹서기에 썰어 놓은 양념들을 넣고
그리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2 큰술
굵은소금 1/3큰술
물 2컵
곱게 갈아줍니다.
볼에 양념을 붓고
식혀둔 감자전분 넣고
어슷하게 썰어 놓은 홍고추 넣고
절인 열무 넣고
간을 보신 후
그리고 부족한 물과 소금을 보충합니다.
물 2컵 보충하고요
굵은소금 2~3꼬집 보충합니다.
막지막으로 간을 확인하세요.
혹시나 싱겁다면 굵은소금을 보충하시고
짜다면 물을 보충하시면 되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실온에서 숙성을 시킨 후
그리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시면
내장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물김치가 완성됩니다.
숙성기간은 1~2일 정도 실온에서 하시면 되는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가감조정하시면 됩니다.
열무물김치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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