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강정 집에서 만들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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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강정 집에서 만들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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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느주부 2020. 9.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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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강정 집에서 쉽게 만들어서 보세요.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명절이면 어머니께서는 말려 두었던 쌀과 옥수수로 뻥튀기를 튀겨 오셨는데요.

아주 커다란 자루에 한가득 담아 들고 대문을 들어 오시던 어머니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뻥튀기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우면 얼마나 행복했는지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한 그릇씩 퍼서 "어그적 아그작" 씹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지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셔서 저의 모습을 바라보고 계시겠지만 무척이나 그리워지고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그 옛날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다가오는 명절을 대비해서 아주 쉬운 방법으로 쌀강정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쉽고 먹기도 좋아 부담도 없어서 너무 좋은 간식 쌀강정 함께 만들어 볼까요?

 

 

 

 

◁  재     료  ▷

 

쌀 튀밥 3컵

설탕 1큰술 또는 꿀

쌀 조청 3~4큰술

 

◁ 계량기준 ▷

 

컵 = 종이컵

큰술 = 밥숟가락

 

 

 

깊은 궁중 팬에 설탕 1큰술 넣어줍니다.

설탕 대신에 꿀을 넣으시면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욱더 좋습니다.

 

 

 

쌀 조청 3~4큰술 넣어줍니다.

쌀 조청을 구매하실 때는 되직한 제품으로 선정해서 만드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약한 불에서 건들지 말고 그대로 끓여 줍니다.

그리고 전체가 보글보글 거품이 끓어오르면 쌀튀밥을 넣어 주세요.

 

 

 

빠르게 골고루 섞어주고 난 후에 각자 취향에 맞게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한 주먹씩 집어서 조몰락조몰락 반복하면서 쌀강정 모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따뜻할 때 강정 모양 만들기가 쉬우니까 최대한 빠르게 만들어 주시고요.

불을 최대한 약한 불로 켜 놓은 상태로 가끔 뒤집어 주면서 모양을 만들면 좋다는 것 팁으로 알려 드립니다.

참고 하셔서 만들어 보세요.

뜨거운 것을 잘 못 잡는 분들은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비닐장갑을 끼고 만드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아주 뜨겁지는 않습니다.

 

강정 모양 만들기 또 다른 방법은 종이 호일을 깔고 볶은 쌀 튀밥을 깔고 다시 종이 호일을 덮은 후에 밀대로 밀어주고 식혀주세요.

그리고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잘라주면 되는데요.

각자 좋아하는 모양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각종 견과류가 있다면 함께 넣어 볶아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온 가족 모여 쌀강정 만들면서 추억도 함께 만들면 정말 좋겠죠?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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