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미역국/고기 없어도 너무 맛있는 방법

들깨 미역국/건강하고 고소하게 들깨 미역국 어때요?

 

 

 

 

생일이라면 미역국 빠질 수 없는 국인데요.

그만큼 우리 몸에 좋으니까

생일날이라도 꼭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미역국에 고기가 없으면 무슨 맛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고기가 없어도 아주 훌륭한 맛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양도 좋답니다.

 

들깨의 효능은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빈혈, 변비, 피부미용, 탈모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구수하고 영양 가득한 들깨 미역국

함께 끓여 볼까요?

 

 

 

 

4인분 기준

 

*  재   료  *

 

마른미역 20g

표고버섯 2~3개

조선간장 1큰술

까나리 액젓 1/2큰술

들기름 2~3큰술

들깻가루 2큰술 수북하게

굵은 소금 약간

 

*  계량기준  *

 

대접 = 약 500 ML

큰술 = 밥숟가락

 

 

 

마른미역 20g

물에 약 20~30분 정도 불려주세요.

 

 

 

이물질이나 모래가 떨어지도록

 미역을 바락바락 주물러주고

 

요즘 미역은 깔끔하게 손질이 잘 되어 나오기는 하지만

먹다가 모래가 씹히면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되곤 하는데요.

안전하게 이 과정을 놓치지 말아요.

 

 

 

좌우로 흔들어 가면서 2~3번 헹구어 줍니다.

 

 

 

채반에 건져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표고버섯 2~3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표고버섯 줄기는 썰지 말고

삶은 고기 찢는 것처럼 결대로 찢어주면 좋아요.

 

 

 

냄비에 불린 미역과 표고버섯 넣고

 

 

 

들기름 2~3큰술 넣고

 

 

 

조선간장 1큰술 넣고

 

 

 

까나리 액젓 1/2큰술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미역이 몰랑몰랑한 느낌이 들면 됩니다.

 

 

 

그리고 물 4대접 넣어주고

강한 불에서 끓여 주다가

 

계량하기 쉽게 대접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보통 대접은 약 500 ML 정도 되는데요.

4대접이면 약 2L 정도 됩니다.

 

 

 

끓어오르면 강한 불과 중간 불 사이에서

3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불의 크기는 넘치지 않으면서 폭폭 끓는 정도가 좋습니다.

 

 

 

간을 보신 후 싱겁다면 굵은 소금을

조금 보충해서 간을 맞추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들깻가루 2큰술 수북하게

넣어주고 약 10분 정도 더 끓이면

들깨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들깻가루는 개인 취향에 따라 더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가끔 이 들깻가루로 마사지도 하고 있는데요.

지친 피부에 정말 좋더라고요.

먹어도 좋고 피부에 발라도 좋은 들깨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들깨 미역국은 고기가 없어도 아주 맛있고

표고버섯은 국물맛을 더욱더 좋게도 하지만

씹히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게 느껴지며

들깨 향이 풍미를 더 해서 일품이 된답니다.

 

우리 함께 들깨 미역국 챙겨 먹고

건강하고 예뻐져요.

 

오늘도 예쁜 날 되시고요.

들깨 미역국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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