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주물럭/지친 여름 원기회복 오리주물럭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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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지친 여름 원기회복 오리주물럭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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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느주부 2020. 8.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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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건강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저는 오늘 아침도 커피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커피 원두를 갈고 내리고 하는 과정도 행복하고

우유를 살짝 데워서 커피와 함께 섞어서 마시면

향기가 콧속으로 들어와 뇌리를 스치며 미소를 머금게 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과 커피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향이

잘 어우러져서 내 육체와 정신 그리고 마음에 전이 되어

참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음 ~~~ 하아아 행복해~"

커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오늘은 오리주물럭을 준비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한 메뉴

오리주물럭 드시고 활기찬 날 만들면서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시고요.

차근차근 만들면 무조건 맛있는 오리주물럭이 완성될 거예요.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보아요.

 

 

 

*  재     료  *

 

오리고기 350g

부추 한 줌

대파 1컵

양파 1개

양파 1개

표고버섯 2개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소주 1큰술

진간장 2큰술

후춧가루 약간

고추장 1큰술 수북하게

고춧가루 1큰술 수북하게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계량기준  *

 

큰술 = 밥숟가락

컵 = 종이컵

 

 

 

대파 1컵 종이컵으로 가득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 1개 채썰기 하고요.

 

 

 

표고버섯 2개 꽁지를 제거하고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저는 표고버섯 꽁지는 따로 보관하였다가 국물 요리 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물이 더욱더 진하고 맛있어진다는 점 알뜰한 팁입니다.

 

 

 

오리고기 350g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 정도면 2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지금부터는 양념을 준비 할 거예요.

 

 

볼에 설탕 1/2큰술 넣고

 

 

 

소주 1큰술 넣고

 

소주가 없다면 맛술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주나 맛술은 고기를 부드럽게 해 주며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진간장 2큰술 넣고

 

 

 

고춧가루 1큰술 수북하게 넣고

 

 

 

통깨 1큰술 넣고

 

 

 

올리고당 1큰술 넣고

 

 

 

후춧가루 약간 넣고

 

 

 

참기름 1큰술 넣고

 

 

 

고추장 1큰술 수북하게 넣고

 

 

 

양념을 먼저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다진 마늘 1큰술 넣고

 

저는 마늘을 한 번에 많이 다져서

지퍼백에 펼쳐서 담은 다음에

도마에 올려서 칼등으로 적당한 크기로 칼집을 넣어주고

지퍼를 닫은 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고 있습니다.

다 얼면 도마는 빼주고 보관하여

요리할 때마다 꺾어서 잘라 사용하면

 요리 시간이 단축되어 좋더라고요.

 

 

 

오리고기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주며

양념이 골고루 묻히도록 합니다.

 

 

 

그다음 표고버섯 넣고

 

 

 

양파 넣고

 

 

 

대파 넣고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1일 정도 냉장 보관하여 숙성을 시켜줍니다.

이왕이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더욱더 좋습니다.

 

 

 

부추 한 줌 5~6cm 정도 크기로 잘라서

 

 

 

접시의 가장자리에 펼쳐서 올립니다.

가운데는 오리고기를 올릴 거예요.

 

 

 

예열한 깊은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숙성한 오리고기 넣고 중간 불과 강한 불 사이에서 볶아줍니다.

 

오리고기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니까

굳이 기름을 안 넣어도 됩니다.

 

 

가끔 저어주면서 이렇게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부추 가운데 오리고기를 올려서 함께 드시면

보기에도 좋으며 맛있고 건강한 오리주물럭이 완성 됩니다.

 

옛 어른들이 "오리고기는 찾아서라도 먹어라."하시는

말씀이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그만큼 몸에도 좋으니 찾아서라도 먹으라는

사랑 가득 담은 말씀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는 특히나 기나긴 장마로 더욱더 몸과 마음이 지치는 여름인데요.

오리고기로 기력 보충해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면 참 좋겠죠?

 

오늘도 건강한 날 되시고요.

 

오리주물럭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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